[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한 채석장에서 자재운반 컨베이어벨트에 한쪽 팔이 끼어 근로자 A(29) 씨가 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오후 7시 20분쯤 주문진읍 인근 모래·자갈 채취 공장에서 근무하는 A씨가 자재 운반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자료사진.[뉴스핌DB] 2020.04.29 observer0021@newspim.com |
A씨는 퇴근 후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신고 당시 동료의 "A씨의 왼쪽 팔이 컨베이어벨트에 완전히 끼어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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