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한우·젖소농가에서 사용하는 하계사료작물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품질검사는 조사료의 품질등급에 따른 사료작물 사일리지 유통비지원사업과 연계해 질 좋은 조사료 생산을 위한 필수단계이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내 조사료생산단지에서 우량종축 개량을 위해 자체 재배한 조사료(수단그라스)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충남도] 2020.11.01 shj7017@newspim.com |
검사 대상은 사료용 벼, 옥수수, 수단·수수류 등이다. 검사 항목은 조사료 내 수분함량, 조단백질, 조회분, 상대 사료가치 등이며 근적외선분광법(NIRS)으로 검사한다.
조사료는 품질등급에 따라 A등급에서 E등급으로 세분화하며 유통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등급별 지원액을 차등 지급한다.
사일리지 유통을 원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는 1일 생산수량의 2%(최소 5개 이상) 시료를 채취, 해당 시·군을 통해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주요 검사기관은 도 산하기관인 축산기술연구소,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공주, 아산, 당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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