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는 30일 진천 출신으로 트로트계의 샛별로 떠오른 국악 영재 김다현(13)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양은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씨의 4남매 중 막내로, 최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매 무대마다 청아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감정표현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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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이시종 지사가 김다현 양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0.10.30 0114662001@newspim.com |
국악영재로도 알려진 김 양은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최우수상(2019), 전국 아리랑 학생 경창대회 최우수상(2018) 등 전국 국악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 양은 오는 11월 1일 오후2시 청남대에서 지역 국악관현악단인 더불어숲과 함께 국악 및 트로트 공연을 선보이며 홍보대사로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김 양은 "충북을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제가 가진 음악 재능으로 충북을 홍보하는 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다현 양의 맑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충북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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