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방사선 누출사고 대비 '2020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민이 참여하는 다수인 집합 훈련은 지양하고, 방사선 비상상황을 가상해 영상회의를 통해 기관 간 비상상황 전파 및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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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방사선 누출사고 대비 '2020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을 실시했다.[사진=영광군] 2020.10.30 ej7648@newspim.com |
군의 실무부서 간의 조치사항 훈련 등 방사선 계측 장비와 구호장비 등을 중점 훈련했다.
김효선 안전관리과장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기상황에서도 내실 있는 주민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원전사고시 재난대응역량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광 한빛원전은 3․4호기에서 각각 다수의 공극이 발견, 최근에는 5호기가 증기발생기 이상으로 자동 정지되는 등 원전 안정성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