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10/29 중국증시종합] 5중전회 정책 수혜 기대감, 상하이지수 0.11%↑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7:03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7:03

3대 지수 3거래일 연속 상승
앤트그룹 A주 공모주 청약 시작

상하이종합지수 3272.73(+3.49, +0.11%)
선전성분지수 13519.66(+131.56, +0.98%)
창업판지수 2699.92 (+29.44, +1.10%)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폐막한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 회의(5중전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보여준 공산당 지도 체계에 대한 자신감과 굳건함이 증시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의 상하이 증권거래소 공모주 청약이 시작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3272.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9% 상승한 13519.66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10% 증가한 2699.92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2786억 600만 위안과 5016억 67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2648억 52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7802억7200만 위안으로 7000억 위안 선을 유지했다.

해외자금은 2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7억 86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9억 55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8억 32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섹터별로는 방위산업, 통신, 채굴, 화학공업 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반면 자동차, 가전, 식품음료, 바이오 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바이주(白酒·고량주)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그 중 우량예(五粮液), 루저우라오쟈오(泸州老窖), 주구이주(酒鬼酒) 등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는 5중전회 폐막일인 이날 저녁 공개될 14차 5개년 계획에 따른 정책 수혜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시작된 앤트그룹의 공모주 청약으로 유입된 자금 유동성 또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앤트그룹의 A주 공모가는 68.8위안으로 오는 11월 5일에 홍콩증시와 상하이증시에 동시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7260위안으로 고시됐다.

10월 2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