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CJ올리브네트웍스·삼성전자 스타랩스, 인공인간 '네온' MOU 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첫 프로젝트 버추얼 인플루언서 선정...인공인간 기술 활용 콘텐츠 제작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삼성전자 미국법인 산하 연구소 스타랩스와 인공인간 분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스타랩스가 인공인간 네온(NEON)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 국내 첫 파트너로 CJ를 선택한 것이다. 양사는 인공인간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을 첫 프로젝트로 설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삼성전자의 미래기술 사업화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STAR Labs)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대표와 인공인간(Artificial Human)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와 삼성전자의 스타랩스장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가 인공인간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2020.10.29 swiss2pac@newspim.com

인공인간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컴퓨터 그래픽 기술 등을 통해 실제 사람처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상 인간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가 뉴노멀이 되면서 인공인간이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거나 온라인 모델로 기용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뉴스를 전달하는 AI앵커나 쇼핑 호스트 등 사용자와 대화하고 도움을 주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 스타랩스에서 개발한 인공인간 '네온(NEON)'은 AI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존재이다. 실제 사람과 흡사한 외형, 표정, 목소리를 지니고 있으며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자연스럽게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움직일 수 있다.

특히 네온은 실제(Reality)와 같은 인공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행동을 실시간(Realtime), 반응형(Responsive)으로 제공하는 '코어 R3(CORE R3)' 소프트웨어가 핵심기술이다. 네온을 활용한 국내 첫 전략적 파트너십을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하게 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기 위해 그룹DT추진단 조직을 구성,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인공인간 기술에 기반한 신규서비스 영역에서 계열사와 DT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양사간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공인간 AI기술 공동협력 ▲인공인간 기반 미디어 사업협력 ▲인력 양성 등이며 이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와 스타랩스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스타랩스의 인공인간 NEON 활용예시. [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2020.10.29 swiss2pac@newspim.com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CJ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비주얼 콘텐츠 경쟁력과 스타랩스의 최첨단 기술을 결합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선정, 미디어 및 리테일 등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CJ그룹의 CDO(Chief Digital Officer)를 겸하고 있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인해 인공인간 분야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스타랩스의 AI, 버추얼영상 기술이 총망라된 네온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AI, 빅데이터 등 DT역량과 CJ그룹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더하여 변화하는 비주얼 콘텐츠 트렌드 및 새로운 소비자 니즈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타랩스장 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전자 전무는" K-콘텐츠의 리더인 CJ와 함께 협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네온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의 방식과 스케일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네온 기술 및 활용 시나리오 등은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