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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코로나 2차 팬데믹 우려에 美·유럽 증시 급락…변동성 지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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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셧다운 조치로 경기 침체 우려↑
바이든 대선 후보 당선 가능성에 새로운 부양책 지연 전망
변동성지수, 40.28 기록…4개월 반만에 최고치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코로나19 확산세로 유럽과 미국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대폭락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침체 가능성과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크게 얼어 붙게 만들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3.24포인트(3.43%) 급락한 2만6519.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11일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9.65포인트(3.53%) 빠진 3271.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6.48포인트(3.73%) 폭락한 1만1004.8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점차 늘고 있다. 미 존스 홉킨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83만3396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22만7320명으로 조사됐다.

또 하루 2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유럽에선 셧다운 조치가 다시 시행되고 있다. 독일은 4주 동안의 부분 폐쇄를 결정했다. 독일 연방 정부와 주정부는 내달 2일부터 4주간 식당과 술집, 영화관 등 여가 시설 문을 닫는 부분 봉쇄를 도입하는 데 합의했다.

프랑스 정부는 1차 때보다 2차 코로나 확산이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해 술집과 식당 문을 다시 닫고 지역 간 이동도 금지하기로 했다. 1차 봉쇄 때 문을 닫았던 학교 운영은 유지하기로 했다.이날 뉴욕 증시는 유럽 증시 폭락의 영향을 받았다. 독일 DAX 지수는 4.2%, 프랑스 CAC 40지수가 3.4% 각각 급락했기 때문이다.

코너 캠벨 스프레드엑스 재무 분석가는 "코로나가 확산된 3월부터 그랬듯이 투자자들의 우려는 일일 사례와 사망자 자체가 아니라 셧다운 조치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압도적인 영향에 민감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시장에 불안감을 키웠다. CNBC는 바이든 후보의 강세가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경우 부양책이 신속하게 도입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후보의 승리 시 향후 더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시행이 예상되지만,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1월 전까지는 대선 불복 등 새로운 부양책이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의 불안심리를 반영하는 미국 공포지수(VIX)가 4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전일비 6.93(20.78%) 폭등한 40.28을 기록해 장기 평균치(20)의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또 연말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오랫동안 반영해온 VIX 선물도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연일 약세를 보이던 미국 달러화의 가치는 강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이 달러 가치를 끌어 올렸다.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달러에 몰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종목별로 보면 기술주는 페이스북과 알파벳,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들이 상원 위원회 증언에 나서면서 크게 떨어졌다. 페이스북과 알파벳이 5.51% , 트위터는 5.34% 내렸다. 테슬라는 3.49%, 애플 역시 4.63% 폭락했다. 전일 실적 발표를 한 마이크로소프트도 4%대 하락 마감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3분기 실적 보고를 한 206개 S&P500 기업 중 약 83 %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다만, 평균 수입은 전년 대비 1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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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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