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6개 학교, 40명 학생에 2000만원 장학금 수여
지난해 말부터 청소년들에게 3000여 만원 지원
[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사단법인 진오나눔회는 경기 남양주시 진건·오남지역 중·고등학생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양주시 진오나눔회 표창 수여.[사진=진오나눔회] 2020.10.28 lkh@newspim.com |
남양주시 진건읍 소리소에서 열린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학생들과 학부모 및 중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 단체는 올해 연말에는 지역 6개 학교, 40명의 학생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진오나눔회는 지난해 6월 남양주 지역 청소년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지역을 연고로 둔 사업가와 공직자 출신 50여명이 모인 단체다.
지난해 12월 진건·오남지역 중·고등학생 38명에게 장학금 1540만원, 올해 7월 학생 25명에게 학자금 990만원,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노트북 3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조 시장은 "진오나눔회가 훌륭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한 뒤 "청소년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활발히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절기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남양주시의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특색사업인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근 대표이사는 "표창을 받은 학생들은 진오나눔회원들의 후배이면서 앞으로 남양주를 빛낼 인재들"이라며 "진건·오남지역 인재육성과 함께 나아가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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