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는 29일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일산서구 음주운전 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2020.10.28 lkh@newspim.com |
이번 음주단속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지역 내 관광지 방문객 등 이동 차량이 증가하면서 음주운전도 늘 것으로 판단, 지방경찰청 주관으로 전 경찰서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29일 오후10~12시 경기북부 지역 12개 경찰서에서 경찰 140여명을 동원,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 장소를 선정해 일제 단속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경찰청은 연말까지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홍보 협업 체제를 구축해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경찰서별 매일 1회 이상 강도 높은 음주단속 활동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동승자 및 업주의 음주운전방조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하는 등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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