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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사국시 문제, 정부 책임…내일까지 해결책 내놔라"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23:26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23:27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8일까지 의사 국가시험(국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27일 정부에 주문했다.

의협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의협 범투위)는 이날 오후 보건복지부와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이 의대 국시와 관련해 논의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의협 2020년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한결 사진기자]

의협은 실무협의 후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된 국시 문제로 인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위기"라며 "내일(28일)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정부의 해결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의협은 그러면서 "향후 이로 인해 벌어질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정부 측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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