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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하락...팬데믹 재확산+美대선 경계에 위험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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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COVID-19)가 급격히 재확산 중인 가운데 내달 3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경계심에 위험자산 회피 베팅이 늘어 27일 세계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전날 19일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진 후, 아시아장에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가 유럽장 초반 0.1% 하락 중이다.

유럽증시 초반 MSCI 유럽지수는 0.5%,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4% 내리며 각각 1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HSBC와 BP 등의 실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광산 및 자동차 관련주들이 부진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1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기록한 후 앞서 아시아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0.34% 반등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은 매일 사상 최다 수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 전역의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가운데 프랑스는 봉쇄조치 강화를 검토 중이며 이탈리아에서는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안 합의가 대선 전 도출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 상원이 내달 8일까지 휴회에 돌입한 가운데, 대선 전 합의를 낙관했던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대선 전 합의가 물 건너 갔음을 인정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UBS는 고객 노트에서 "미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부양안은 대선 직후 통과될 것"이라며 "단지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원까지 탈환하는 블루웨이브가 발생할 경우 부양안 규모는 더욱 커지고 통과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CMC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수석 마켓애널리스트는 민주당이 승리해도 내년 1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기 전까지는 부양안이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대선을 1주 가량 남겨 놓은 가운데 월가의 공포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9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환시장은 증시보다는 위험자산 회피가 강하지 않아,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가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 등 고위험 상품통화들은 미달러 대비 소폭 상승 중이며, 유로는 미달러 대비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최근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1달러29센트로 1.18%,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9달러6센트로 1.3% 각각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26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학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이 젊은이들뿐 아니라 55세 이상 피험자에게서도 면역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코로나19 항체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연구를 발표해, 백신의 효과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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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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