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천마산업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무주천마사업단과 함께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만나 회의를 열고 협력체계 구축과 연구결과 공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부터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ICT 시설을 활용한 시설재배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현장수요 중심의 연구개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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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10.27 lbs0964@newspim.com |
무주군에 따르면 천마는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전라북도 연구개발 특화작목으로 선정됐으며 주 재배 단지는 무주군 안성면이다.
무주군의 천마 재배면적은 32.5ha, 생산량은 연간 95톤 정도로 이는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무주가 전국 최고의 천마 주요 생산단지라는 것은 약용작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올해는 7~8월 집중폭우와 긴 장마로 전년도 대비 약 60% 이상의 천마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오늘 진행된 기관 간 협력회의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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