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온라인 꿈드림 축제', 11월 5일까지 참여 신청
분야별 공모전, 소통형 공연 등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전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2020 온라인 꿈드림 축제'를 다음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여가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했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참여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여가부] 정광연 기자 = 2020.10.26 peterbreak22@newspim.com |
'KYCI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분야별 공모전, 함께하는 소통콘서트, 퀴즈쇼 등 다양한 행사와 소통의 장으로 구성됐다.
공모전은 응모작들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발하며 본선 진출작은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로 소개된다.
공모 분야는 자신의 일상을 사진과 영상,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구석 예술가(아티스트)', 자신의 숨겨진 장기를 보여주는 '힙(HIP)스타 대항전', 학교 밖 청소년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비법을 전수하는 '영상에세이 나는 10대 피디(PD)다' 등이다. 작품은 11월 5일까지 전자우편(sself@kyci.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소통콘서트는 학교 밖 청소년 유튜버를 초대해 진행하는 '학교 밖 생활(Life)', 최신 케이팝(K-POP) 댄스를 배워보는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친구 및 이성 간 마음을 이해하는 '고민 해결 백과'로 구성된다. 다음달 5일까지 참가자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된 청소년과 강사가 온라인으로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퀴즈쇼는 각 프로그램 진행 중 난센스, 상식 등의 돌발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전국 학교 밖 청소년은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퀴즈쇼 참가자 및 공모전 투표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킨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심민철 청소년정책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스트레스와 고립감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또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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