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오는 25일 제28회 흥부제를 맞아 흥부고유제가 아영면 성리 흥부묘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고유제는 흥부정신을 기리며 흥부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올해는 인월면과 아영면이 양면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최초로 합동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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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10.23 lbs0964@newspim.com |
그동안 인월면과 아영면에서는 놀부와 흥부의 고장으로서 별도의 고유제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웃면과의 상호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뜻으로 함께 고유제를 지내게 됐다.
흥부제는 남원의 대표 가을축제로 흥부놀부를 테마로 한 각종 공연과 체험 중심의 축제로서 매년 10월경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축소되어 고유제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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