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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코로나 쇼크에서 재도약 날개 펴는 '중국남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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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 3대 시장 상장 중국 3대 국영항공사
비행기보유수∙운항노선수∙여객수송량 최다
상반기 매출∙순이익 46.58%, 687.03% 급락
일대일로 정책 대표 항공업 수혜주로 평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전세계 항공사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전세계 항공사들의 단기간 내 실적 개선은 요원한 상태다.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영 항공사 중국남방항공주식유한공사(中國南方航空股份有限公司∙CSA, 이하 남방항공)도 예외는 아니었다. 남방항공은 올해 상반기 600%가 훌쩍 넘는 순이익 손실을 기록했고, 항공사 여객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여객수송량'과 항공사 운영효율을 보여주는 '여객회전율'도 눈에 띄게 줄었다.

전문기관들은 하반기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 완화에 따른 경제회복세 가시화 속에 국내선을 중심으로 항공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남방항공 실적 또한 단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중국 3대 국영 항공사 중 하나로서 국내 항공업계에서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중국 당국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주변 60여개국을 아우르는 거대한 경제권을 구축하겠다는 구상) 정책에 따른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대표 기업이라는 점에서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3 pxx17@newspim.com

◆ 중국 최대 규모의 'A+H+N 상장' 국영 항공사

남방항공은 중국국제항공(中國國際航空∙國航∙Air China), 중국동방항공(中國東方航空)과 함께 중국 3대 국영 항공사로 평가된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이후 30년간 중국 항공 수요 확대 속 빠르게 성장한 남방항공은 비행기 보유수, 운항노선 개통수, 연간 여객수송량 등에서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말 기준 남방항공이 보유한 비행기는 862대(화물전용기 14대 포함)로,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 항공사 중 최대 규모다. 보잉 787·777·737 시리즈 기종, 에어버스 A380·A330·A320 시리즈 기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방항공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보잉 A380 기종을 운행에 투입시킨 항공사로도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여객수용량 150~300명의 대형여객기는 2013년 48대에서 2018년 109대로 늘어 전체 보유수의 15%를 차지했다. 여객수용량 100~200명의 소형여객기는 2013년 503대에서 731대로 늘었다. 그 중 남방항공이 보유한 비행기가 6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자회사인 샤먼(廈門)항공의 비행기는 24%의 비중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2018년 여객수송량은 연인원 1억3900만명을 기록, 2017년 전세계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2019년 여객수송량은 연인원 1억5200만명으로 늘어 아시아 1위, 전세계 6위를 차지했다. 2019년 여객수송량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거시경제 둔화의 영향으로 2018년(10.76%) 대비 감소한 8.4%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남방항공은 일일 기준 40여개국·지역, 224개 목적지로 3000여회 운항에 나서고, 1000여개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남방항공을 포함한 3대 국영 항공사는 모두 중국 국무원 직속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의 관리를 받는 중앙(央企)기업이다.

주주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중국남방항공그룹유한공사(中國南方航空集團有限公司)는 중국남방항공주식유한공사(中國南方航空股份有限公司)의 지분 36.92%를 보유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 있다. 국자위는 중국남방항공그룹유한공사의 지분 68.665%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남방항공주식유한공사의 실질 주주는 국자위라 할 수 있다.  

남방항공주식유한공사는 샤먼항공, 허난(河南)항공, 구이저우(貴州)항공, 주하이(珠海)항공, 웨이안(維安)항공, 충칭(重慶)항공, 산터우(汕頭)항공 등 7개 자회사의 60% 지분(웨이안 항공만 100%의 지분 보유)을 보유하고 있고, 쓰촨(四川)항공의 지분에 출자한 상태다.

지난 1997년 뉴욕 (NYSE:ZNH)과 홍콩증권거래소(中國南方航空股份∙중국남방항공주식 01055.HK)에 이어 2003년에는 상하이증권거래소(南方航空 600029.SH)에서도 상장을 추진,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H주(홍콩증시에 상장된 주식)+N주(뉴욕증시에 상장된 주식) 항공주로 거듭났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3 pxx17@newspim.com

◆ '코로나 쇼크' 상반기 실적 추락, 순이익 687% 급락

지난 2018~2019년 남방항공의 영업수익은 1436억2300만 위안과 1543억2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66%와 7.45%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9.56%와 11.13% 줄어든 29억8300만 위안과 26억5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달성한 영업수익은 389억6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6.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마이너스(-) 81억74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7.03%나 줄었다. 특히, 2분기 가장 큰 타격을 받으면서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9.52%와 203.65%씩 떨어졌다.

상반기 전체∙국내∙국제∙구역별 유상여객킬로미터(RPK∙Revenue Passenger Kilometer.)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7.8%, 49.4%, 75.2%, 89.8% 급락했다. 유상여객킬로미터(RPK)는 항공편당 유상탑승객 수에 비행거리를 곱해 산출한 것으로 여객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특히, 2분기 국내와 국제 RPK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46.8%와 96.1%씩 줄었다.

아울러 상반기 전체∙국내∙국제∙구역별 승객좌석이용률(PLF∙Passenger Load Factor)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2%포인트, 15%포인트, 15.7%포인트, 27.7%포인트 하락했다. 승객좌석이용률(PLF)은 실제탑승객수를 가용좌석수로 나눈 뒤 백분율로 표시한 것으로, 항공사의 운영효율을 가늠할 수 있는 여객회전율 평가 지표로 쓰인다.

지난해 기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올해 더욱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ROE는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얼마만큼의 돈을 벌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ROE가 높을수록 투자자들에게 그 만큼 많은 이익을 돌려준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만큼, 투자 매력도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남방항공의 평균 ROE는 4.11%로 경쟁항공사인 에어차이나(國航∙中國國際航空)의 6.86%, 동방항공(東方航空)의 5.21%보다 낮았다. 올해 남방항공의 ROE와 관련해 광대증권(光大證券)은 -13.69%를, 안신증권(安信證券)은 -16.1%로 예측했다. 

다만, 상반기 유가 하락 덕에 손실폭은 다소 축소됐다. 올해 상반기 유가는 전년동기대비 평균 36.9% 정도 떨어졌고, 항공유 가격 비용도 59.3%나 줄면서 항공수요 급락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3 pxx17@newspim.com

◆ '일대일로' 요충지 광저우의 국제화 추진

남방항공은 본거지인 광저우(廣州)시를 중심으로 베이징(北京), 우루무치(烏魯木齊), 충칭(重慶) 등지로 국내외 운항 노선을 확대하며 전국적 항공망을 개척했다. 특히, 남방항공은 중국 당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 정책의 대표적 수혜 기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도 그 성장가능성이 기대된다.

일대일로 정책의 핵심 도시인 광저우시는 남방항공의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지난 2009년 남방항공이 주창한 '광저우의 길(廣州之路)' 프로젝트는 일대일로 추진 방향과도 맞물린다.

광저우의 길은 란저우(蘭州), 우루무치,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잇는 항공노선을 개통해 남방항공을 국제적 항공사로 키우는 동시에, 광저우와 우루무치를 중심으로 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3대 대륙을 연결하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기저로 한다.

구체적으로 광저우시를 6대 항공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유럽-남아시아-오세아니아의 경유지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핵심지인 우루무치를 국제적 경유지로 키워 중서아시아 항공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항공노선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 깔려 있다.

지난해 상반기 광저우시 환승객 수는 연인원 228만6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했다. 그 중 국제노선 환승객 수는 연인원 214만9000명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3 pxx17@newspim.com

◆ 하반기 항공수요 회복으로 '재도약' 단계 진입

하반기 들어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크게 완화되고, 9월 중국 당국이 사실상의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면서 민간항공기 이용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실제로 남방항공의 7월 국내선 RPK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3% 수준까지, PLF는 전달과 비교해 3.7%포인트 늘어나 72.9%까지 회복됐다.

다만, 동북증권(東北證券)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항공 수요 회복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수익 전망치를 하향조정 했다. 아울러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수요회복세, 유가 상승, 위안화 평가절하(가치 하락)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동북증권은 2020~2022년 영업수익 증가율 전망치를 각각 -40.09%, 81.96%, 11.93%로,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각각 -554.85%, 154.12%, 12.23%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EPS는 -0.79위안, 0.43위안, 0.48위안으로 평가하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안신증권은 중국 코로나19 사태 회복  속에 국내선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으며, 백신 연구개발에 따른 해외수요도 단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20~2022년 EPS는 -0.60위안, 0.40위안, 0.51위안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 14.4배, 11.2배로 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아진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배당 여력도 많아져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PE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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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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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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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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