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남구 주월동 소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접하기 어려웠던 재난, 화재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한국어가 가능한 거주 외국인을 소방안전강사로 참여시켜 접근성을 확대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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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교육 [사진=광주 남부소방서] 2020.10.23 kh10890@newspim.com |
결혼 이주여성과 어린아이가 많은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에 대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과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하임리히요법) 요령 등 각 응급상황별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정선모 서장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우리 사회에 좀 더 친숙하게 정착하고 안전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