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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광저우車, Aion 브랜드 독립 전기차 승부수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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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전기차 브랜드 독립 계획 발표 후 주가 고공행진
실적 호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시장 평가 긍정적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광저우자동차그룹(廣汽集團·601238)이 전기차 모델 아이언의 브랜드 독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광저우자동차그룹 산하 전기차 생산 자회사인 GAC NE(廣汽新能源)에서 아이온 모델을 분리해 독자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독립 시기와 구체적인 방안은 11월 20~23일 진행되는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자동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전해진 광저우자동차의 새로운 전략은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됐다. 최근 광저우자동차 주가도 고공행진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21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1172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날 완성차 제조사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광저우자동차가 유일했다. 최근 3개월 동안 두 번째 상한가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 2020.10.23 jsy@newspim.com

 ◆ 주력 전기차 아이온 브랜드 독립, 차세대 차종 투자 확대 

최근 광저우자동차 주가 상승의 주된 동력은 아이온 브랜드 독립 계획으로 분석된다. 현재 광저우자동차그룹 산하 GAC NE는 Aion S, Aion V, Aion LX의 아이온 시리즈와 GE 등 전기차를 제조하고 있다. 아이온은 광저우자동차의 주력 전기차이다. 

올해 9월 GAC NE의 판매량은 70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가 늘었다. 이중 아이온 시리즈 판매량이 전체의 98%에 달하는 6875대에 이른다. 

GAC NE는 지난 8월 누적 판매량 10만 대 돌파의 희소식을 알렸다. 설립 37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전기차 업계 최단기 기록이다. 중국 매체는 테슬라로 이루지 못한 성과라고 광저우 전기차의 선전을 높게 평가했다. 

이 같은 시장의 반응 속에서 아이온 브랜드 분리 독립은 광저우자동차의 차세대 자동차 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아이온이 독자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온을 생산하고 있는 GAC NE는 전기차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그래핀·수소연료 전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알루미늄 소재로 차체 경량화를 실현하고 고효율 배터리를 장착하는 전기차 플랫폼 GEP 2.0, 자율주행과 자동차 사물인터넷 시스템 ADiGO 등을 구축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광저우자동차 전기차는 일부 기능에서 테슬라를 앞서는 수준에 도달했다. 수소전기차 모델 Aion LX의 경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600km로 테슬라의 모델X의 575km보다 길다. 또한 '제로(0)-100'이 2초에 불과한 기술을 개발했다. '제로(0)-100'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동차의 초기 가속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광저우차의 수소전기차 Aion LX

기술과 판매량으로 가능성을 증명한 아이온 시리즈는 브랜드 독립이 성공하면 독자 상장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광저우자동차그룹은 아이온의 상하이 커촹반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아이온 브랜드 독립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대륙의 테슬라'라는 별명을 가진 중국 신생 전기차 기업 니오(NIO·웨이라이)와 함께 출시한 고급 전기차 모델 HYCAN과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니오는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제조기업으로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주가가 최근 1년 20배가 넘게 올라 화제가 된 업체다. 

광저우자동차는 2019년 5월 니오와 함께 '광치웨이라이(GAC NIO NE)'라는 합자 회사를 설립하고 HYCAN 브랜드의 전기차를 출시했다. 

◆ 중국 자동차 시장 빠른 회복, 매출 확대 촉진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 분위기도 광저우자동차의 앞날을 밝히는 요인 중 하나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MM)의 발표에 따르면, 9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256만5000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생산량도 전년 대비 14.1% 늘어난 252만4000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랭했던 자동차 시장이 4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한 후 연속 6개월 매월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광저우자동차의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 일본 혼다와 합작브랜드인 광치혼다의 9월 판매량은 8만8000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9월보다 24%가 증가한 수치다. 전월인 8월보다는 21%가 늘었다. 도요타 합자 브랜드인 광치도요타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5%, 전월 대비 21%의 증가율을 보였다.

광저우자동차의 단독 브랜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가 증가한 3만8000대의 판매량을 올렸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 9월보다 75% 증가한 700만 대를 기록했다.3분기 광저우자동차는 일본 합자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 모두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두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 2020.10.23 jsy@newspim.com

동방증권, 화창증권 등 다수의 중국 증권사들은 최근 광저우자동차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 합자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이 동종업계 수준을 넘어서고 △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온 브랜드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등 광저우자동차의 실적과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화창증권은 향후 6개월 이내 주가가 20%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강력추천' 투자 의견을 제시했고, 동방증권과 국해증권도 15% 이상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매수' 추천을 제시했다. 

광저우자동차그룹은 2019년 기준 판매량 기준 6번째로 큰 완성차 제조사다. 2005년 6월 설립됐다. 그룹 산하에 광저우혼다, 광저우도요타, 광저우미츠스비시, 혼다(차이나) 등 합자 승용차 브랜드와 버스 및 자동차 부품 등 10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주요 영업 범위는 자동차 판매와 유통, 자동차 금융, 보험 및 관련 서비스 등이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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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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