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진보당 류재수 시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시장 선거캠프 관계자 특혜채용 의혹 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2020.09.28 news2349@newspim.com |
진주시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류 의원은 시청 비쥬몰 근무자가 공무직이라고 했지만 사실관계 확인 결과, 해당 근무자는 정년을 보장받는 '공무직'이 아닌 '시간선택제임기제' 근무자로 확인되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시간선택제 임기제는 주 30시간을 근무하고 있다"며 "계약기간은 최초 1년으로 임기 도래 시 마다 성과를 평가해 계약기간을 연장하며 최대 5년까지 근무할 수 있고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명 채용에 수백명이 몰린다는 주장과 관련, "당시 지원자는 채용자 포함 총 2명이었고 적법한 채용과정을 거쳐 근무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하며 "류 의원이 제기한 의혹과는 거리가 먼 과장된 부풀리기"라고 지적했다.
시는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하고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는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질책하며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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