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들의 편의를 높인 29개 정부-준정부기관의 적극행정 사례 발표가 마무리됐다.
정부는 이번 릴레이발표를 시작으로 적극행정 경진대회, 적극행정 평가 등을 추진해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지속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21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날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차관회의에서는 문체부, 고용부, 권익위, 법제처, 서울시의 적극행정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이로써 지난 9월 3일 차관회의부터 7차례 동안 29개 기관이 참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릴레이발표'는 이날 발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모습 (자료사진) 2020.09.21 leehs@newspim.com |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는 기관별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에 따른 ▲중점추진과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국민불편·기업지원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차관들이 직접 설명함으로써 기관장 독려를 통해 적극행정을 확산하고자 이뤄졌다.
국조실은 이번 발표자료 일체를 중앙부처, 지자체 등과 공유해 벤치마킹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어 11월에는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12월에는 적극행정 평가 등을 열어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지속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정세균 총리는 일하다가 접시를 깨는 것은 괜찮지만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쌓여서는 안 된다고 항상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을 처리한 소위 '접시행정' 사례는 의미가 큰 만큼 공직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접시행정'이 나오도록 차관들이 직접 챙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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