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습득을 위해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중급반은 내달 3일까지, 고급반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린다.
참가 인원은 지역 농업인 40명으로, 반별 20명의 교육인원이 배정돼 있다. 교육 장소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이다.
소득창출 교육 [사진=장성군] 2020.10.19 yb2580@newspim.com |
초‧중급 과정에서는 홍보문서 작성법과 SNS 직거래 마케팅을 배울 수 있다. 웹(webb) 명함과 전단지를 직접 만들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활용한 직거래 방법을 익힌다.
스마트스토어 구축과 판매 마케팅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고급 과정에서는 사진촬영과 편집, 상세페이지 만들기 등을 학습한다. 고급 과정은 남도장터 입점 농가만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대면 홍보 및 판매가 어려운 시대 흐름을 반영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산물 판로의 다각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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