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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신규 환자 14명, 1단계 완화 이후 최소

기사입력 : 2020년10월19일 11:25

최종수정 : 2020년10월19일 13:20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22.1명, 직전대비 1.3% 감소
집단감염 감소, CJ텔레닉스 방역수칙 위반 확인
등교수업 2/3로 확대, 방역수칙 준수 필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감염경로가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부터 유·초·중·고교 등교수업이 확대된만큼 이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1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4명이 늘어난 57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늘(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69명이 확진된 이후 엿새만에 세 자릿수인 1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성급하게 단계를 조정한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의 모습. 2020.10.13 pangbin@newspim.com

신규 확진자 14명은 집단감염 4명,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중 2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도봉구 다나병원 2명, 잠언의료기 관련 2명이다.

도봉구 다나병원은 입원 환자 2명이 9월 28일 최초 확진 후 17일까지 환자 및 병원관계자 63명, 18일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6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2명이다.

송파구 잠언의료기는 관련 집단감염의 경우, 해당 사무실을 방문한 타시도 이용자 1명이 6일 최초 확진 후 17일까지 10명, 18일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10명이다.

잠언의료기 관련 확진자 12명은 의료기기 방문자 3명, 가족 및 지인 등 9명이다. 방문자, 직원,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해 199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1명, 나머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에서 잠언의료기 내부 공간에서 방문자들이 장시간 머무르며 일부 방문자는 같이 식사도 하는 것이 확인돼 추가적으로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접촉자 조사 중 잠언의료기 방문자의 가족으로부터 16일 확진된 CJ텔레닉스 직원으로 추가 전파사례도 확인됐다. 현재 CJ텔레닉스 관련 확진자 23명으로 직원 22명, 가족 1명 등이다.

CJ텔레닉스 직장 동료,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399명에 대해 검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369명이며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CJ텔레닉스는 사무실내 가림막 설치, 체온체크를 하고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지만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하며 시설 내 휴게 공간에서 취식이 이뤄지고 공용 흡연실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흡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시설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주(11~17일) 확진자는 총 155명으로 일평균 22.1명이 발생했다. 이는 2주전(4~10일) 22.4명보다 1.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감염경로 조사중 확진자는 27.7%에서 18.7%로 줄었으며 특히 65세 확진자 비율이 31.2%에서 16.8%로 크게 낮아졌다. 반면 사망자수는 2주전 3명에서 지난주 4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일반시민 선제검사에서 추가로 3명의 감염자를 발견했다며 '조용한 전파'를 막기 위해 의심증상이 없더라도 7개 시립병원에서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각 학교에서 등교를 시작한만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 편의점 등 시설에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종사자 및 이용자들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킬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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