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권영세 "경기도, 이재명·채동욱 회동 사흘 뒤 봉현물류센터 협조공문 보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영세 "이재명, 채동욱 만난 뒤 입장 변경…옵티머스 급물살"
이재명, 옵티머스 간판 '로비스트' 골든코어에 협조 공문 발송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고문을 맡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만난 뒤 광주 봉현물류단지 사업에 대한 협조 공문을 관계 부처 55곳에 보낸 정황이 포착됐다. 또 이 지사가 보낸 공문에 명시된 협조 대상 기업은 옵티머스의 간판 '로비스트'가 대표를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에 보낸 공문을 공개했다. 권 의원은 "경기도가 기존 입장을 바꿨을 뿐 아니라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애쓴 흔적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2020.07.08 leehs@newspim.com
[자료=권영세 의원실]

지난 5월 11일 이 지사가 발송한 공문에는 해당 사업 승인에 대한 해당 부처에 의견을 구하며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25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했다. 또 25일까지 회신하지 않을 경우 '이견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공문에 언급된 기업은 옵티머스 산하 부동산개발로 정·관계 로비 의혹이 있는 '키맨' 정영제 씨가 지분 50%를 보유한 동시에 대표이사를 맡은 ㈜골든코어다.

정씨는 지난 2017년부터 옵티머스에 합류해 투지 유치부터 크고 작은 문제까지 전천후 해결사 노릇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월 옵티머스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뒤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검찰 수사가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번지면서 '키맨'으로 급부상했다.

그는 지난 7월 말 옵티머스 경영진이 구속된 직후 종적을 감췄다. 검찰은 뒤늦게 출국금지 조처를 내리고 신변 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휴대폰이 꺼져있는 등 쉽지 않은 상태다.

권 의원은 이같은 공문이 이 지사와 채 전 총장이 만난 5월 8일 이후 사흘 뒤에 발송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주말을 제외하면 두 사람이 만난 다음 업무일에 경기도가 경기도 광주 봉현물류단지 사업에 찬성한 것으로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다.

앞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을 통해 이 지사와 채 전 총장의 만남이 드러났다. 해당 문건에는 '채동욱 고문이 2020년 5월 8일 경기도 지사와 면담. 패스트트트랙 진행 확인', '(사업) 인허가 시점 9월, 예상 차익 1680억원' 등 두 사람이 물류센터 사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내용이 포함돼 있다.

채 전 총장 측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날짜에 단체장(이재명 지사)을 처음으로 만난 적은 있다"면서도 "봉현물류단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나 인허가 등과 관련된 그 어떤 말을 꺼낸 사실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 역시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전혀 불가능한 허구"라고 일축했다. 그는 "관계기관 협의 결과, 광주시가 사업시행자에게 보완을 요구했으나 이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 행정절차가 중단된 상태"라며 "통상적인 행정절차에 따른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자료=권영세 의원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