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경남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와 협업으로 지역내 장애인 체육선수 기업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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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장애인 체육선수 기업 채용 지원사업은 장애인 체육선수의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도는 경남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기업은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장운동부 형태로 고용해 장애인 선수를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선수 채용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지원은 2018년도부터 시작되어, 현재 도내 15개 기업체가 4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창원 소재 기업인 케이에스엠기술㈜에서 체육선수 2명(사격, 론볼)과 근로계약을 맺었고, 최근에는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에서도 장애인 선수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전문 체육선수는 경력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 및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 해부터 장애인 선수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들이 계속 늘고 있다. 기업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동참에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선수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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