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판매·투약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 남성 3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필로폰을 판매한 A(30)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A씨에게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B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전북경찰청로고[사진=뉴스핌DB] 2020.10.16 obliviate12@newspim.com |
조사 결과 이들은 불법체류자로 농촌 지역을 돌아다니며 일하다 서로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 2명은 지난 13일 고창 주거지에서 잠복 중이던 마약수사대와 고창경찰서 형사팀에 의해 검거됐고, 나머지 1명은 광주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불구속 입건한 B씨 등 2명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해 강제 출국토록 조치하고, 구속된 A씨를 상대로 구매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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