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 안계전통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안계전통시장 브랜드 대축제'가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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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안계전통시장 캐릭터[사진=의성군] 2020.10.16 lm8008@newspim.com |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5대 과제 개선 실천운동, 브랜드 선포식,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으로 개발된 안계전통시장 브랜드 및 캐릭터는 의성군이 지원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해 개발했다. 브랜드 상징 로고는 안계(安溪面)의 '편안할 안(安)'을 모티브로 했다.
'안계평야', '쌀', '비옥한 토지'와 함께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등 3대 고객서비스 개선을 다짐하는 상인들의 의지를 5가지 색상으로 조합해 표현했다. 시장캐릭터인 '진싸리'는 새로운 활력을 일으킬 '젊은 장꾼'을 상징한다.
의성군은 대축제를 앞두고 이날 결제편의, 고객신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금지를 주제로 '전통시장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다다익선'은 결제수단 '다' 받아주고, 가격 원산지 '다' 표시하고, 깨끗하고 쾌적해서 고객은 유'익'하게,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착'하게 라는 뜻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전통시장은 조선 후기부터 매월 1·6일 개설해오던 대표적인 5일장"이라며 "이번 브랜드 대축제를 통해 안계전통시장이 새로운 역사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