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에서 운영하고 있는 함양문화예술의 자랑 '코리아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창원성산아트홀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지리산음악제와 제8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창원성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의 밤' 공연을 실시하며, 17일 오후 7시 함양공연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며 유명 남녀성악가들을 초청해 '가곡의 밤'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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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5회 지리산음악제와 제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다볕문화] 2020.10.16 news2349@newspim.com |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클래식의 밤' 공연 1부에서는 G. Verdi의 오페라 중 La Forza del Destino Overture(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Beethoven의 Piano Concerto N o.3 in c minor Op.37(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작품37번)을 피아니스트 김미현과 협연한다.
2부에서는 A. Dvořák의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From the New World'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95번 '신세계로부터'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지리산음악제 '가곡의 밤'에서는 국내 유명 성악가 6명을 초청해 국내외 유명 가곡을 열창할 계획이다.
창원 성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협연할 예정인 피아니스트 김미현은 부산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거쳐 미국 피바디음악대학에서 피아노 연주 석사학위와 오리건 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피아노 반주 부전공)를 취득했다.
소년한국일보 콩쿠르 전체대상, 틴에이저 콩쿠르 1위, 음악학회 콩쿠르 1위, Concerto Competition at University ofOregon 1위 등을 수상하며 일찍히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모스크바 심포니오케스트라, 오리건 대학교 심포니오케스트라, 그란데 론데 심포니오케스트라, 루마니아 바나툴티미쇼하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그는 다수의 실내악 무대와 반주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부산대, 인제대, 동의대, 신라대, 동의 예술 영재원, 부산 예술 영재원 외래교수를 역임한 그는 현재 국립 창원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은 전국 군단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문예술법인으로 산하에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코리아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 진주다볕유스오케스트라, 다볕빅밴드 등의 연주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도와 함양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지리산음악제를 기획해 운영하면서 지역 문화예술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현태 다볕문화 대표는 "공연예술의 활성화 및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함양군민과 방역체계 관계자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창원성산아트홀공연과 함양문화예술회관 공연에 함양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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