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최초 안전관리본부 설치…안전한 연구환경 구축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충남대학교는 약제학실험실 등 4개 연구실이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인증심사기준 적합여부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충남대는 수의과학대학 '안전환경선도모델/학생실습실(이종수 교수)', 공과대학 '반도체공학실험실(이가원 교수)' 등 2개 연구실이 재인증 연구실로 선정됐다.
충남대학교 전경[사진=충남대] 2020.10.15 memory4444444@newspim.com |
약학대학 '약제학실험실(조정원 교수)', 자연과학대학 '해양유기분석전처리실(홍성진 교수)' 등 2개 연구실이 신규로 뽑혔다.
충남대는 2015년 국립대 최초로 안전관리본부를 설치했으며 연구실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 생물(LMO) 안전관리 매뉴얼 발간, 사전유해인자분석 가이드 북 발간 및 홍보전시교육실 구축·운영 등 안전한 연구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대 안전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통해 선도적인 연구실안전시스템 표준모델을 구축함에 따라 신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안전인증 기반의 연구안전 관리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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