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이달 청약 접수에 들어가는 모현동 '이지움'과 팔봉동 '더 테라스 아트리체'에 대해 전체 물량의 20%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7%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 법적 최대치로 반영토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해당 아파트에 대해 지난달 고시한 익산시 6개월 이상 거주자 우선 공급을 최초로 적용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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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0.15 gkje725@newspim.com |
분양가는 3.3㎡당 모현동 이지움 979만원, 팔봉동 더 테라스 1129만원으로 사업 주체가 제시한 금액보다 3.3㎡당 70~100만원 가량 낮추도록 권고했다.
팔봉동 더 테라스의 경우 테라스 구조상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으나 인근 전주 만성지구 테라스 하우스(1240만원)에 비해 시의 권유로 110만원 가량 낮은 금액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임문택 익산시주택과장은 "이번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젊은 층과 관내 실거주자를 위한 주택공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며 "더 이상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