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 분할 긍정적 요소"-하이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08:47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08:48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효과 기대
"본업 성장·자회사 IPO 등 호재 충분" 평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 물적분할 이슈와 관련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만큼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고=SK텔레콤]

하이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 분할이 오히려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G화학의 물적분할과는 달리 모빌리티 사업은 SK텔레콤 자산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며 "반면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분할 이후 타 업체와의 파트너십, 투자유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모빌리티 사업 분사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전날 주식시장에서 SK텔레콤 주가는 전장 대비 1만2000원(4.95%) 내린 23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사업분할과 별개로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가 충분하다"며 "SK하이닉스와 연계된 중간배당과 별도 실적과 연계된 기말배당, 5000원 자사주 매입 및 자회사 기업공개(IPO) 등이 대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5G 순증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본업인 이동전화수익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모빌리티 사업 분할시 자회사 가치가 재차 부각되는 한편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이 높은 상황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