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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성동구청, 유전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모범사례 구축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3:56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3:56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서울시 성동구청,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의 직원 및 가족들에게 유전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거점 협력병원들을 통해 서비스 이용 편의를 적극 제고할 방침이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성동구청 및 소속기관 직원, 가족을 위한 유전체 검사를 통한 선제적인 건강관리 기준 마련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통해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첨단 유전체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암과 일반질환 등 질병의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대중화 모범사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과 신상철 EDGC 공동대표 [사진=EDGC]

협약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족력을 비롯해 질병의 원인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EDGC의 유전체 서비스를 통해 직원 및 가족들과 향후 구민들에게도 선제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성민 EDGC 상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첫번째로 성동구에 첨단 유전체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향후 구민건강관리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DGC는 Cell-free DNA(세포유리 DNA)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산자부 선정 세계일류상품인 나이스(산모의 혈액으로 태아의 건강을 검사하는 기술)와 미국의 Grail(그레일)과 함께 세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액체생검(혈액으로 암을 극초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아시아에서 주도하고 있다.

액체생검은 혈액 속 극미량(0.01%)의 Cell-free DNA를 캡쳐해 암의 근원을 찾아 극초기에 진단하는 혁신기술이다. 단백질 마커로 암이 발현된 3~4기에 알려주는 기존 액체생검과는 확연히 차별되며 조직생검을 대체할 수 있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국내외 병원들과 공동연구 중이며, EU 및 중국 푸단대, 수도의과대학 등과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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