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0국감] 홍기원 "임대주택 불법거주 장기화 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1:23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1:23

최근 5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건설 임대주택 불법전대 422건, 조치 중 13건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기원(경기 평택시갑)의원은 14일 임대주택 불법거주가 장기화 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대주택을 불법전대한 사실이 적발된 후에도 퇴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8개월로 나타났으며 이 중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불법 거주하는 세대가 발견 되는 등 소송을 악용해 입주를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경기 평택시갑)국회의원[사진=홍기원 의원 사무실]lsg0025@newspim.com

홍 의원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8월) 임대주택 불법전대 적발이 422건이며 현재 조치 중인 세대는 1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치 중인 13건 중 명도소송 진행은 6건이며 호명 및 퇴거요청 진행은 7건이었다.

불법 전대임에도 불구하고 최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사례는 지난 2016년에 적발 돼 퇴거통보를 받았지만 계약자에 대한 실제 거주지 확인과 점유자와 채권자 사이의 금전 채무관계 등의 이유로 3년(1251일)이 지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경우이다.

이밖에도 사업부진과 명도소송(1131일, 퇴거완료) 복잡한 가정사 등으로 사실관계 소송 (1043일, 퇴거완료) 등의 이유로 장기간 퇴거를 거부하는 사례들 역시 발생하고 있다.

LH는 불법전대 의심세대라 하더라도 임차인 세대의 권익보호와 점유세대의 안정된 거주지 마련을 위해 통상 1·2차 소명 요청(1개월) 및 퇴거 시까지 유예기간(3개월)을 부여해 자진퇴거를 유도하고 있다.

홍기원 의원은 "소송 등을 악용해 퇴거하지 않고 장기거주 하려는 세대가 다수 발견됐다"며 "1·2차 소명 요청과 퇴거 시까지 유예기간이 충분히 부여됨에도 실제 퇴거하기까지 평균 5개월이 더 걸려 그 기간 동안 임대 주택을 입주하고자 하는 다른 세대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