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S 선정, 시중은행 중 유일한 A+ 등급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SC제일은행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해 시중은행 최초로 A+등급을 받아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유지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 사진 = SC제일은행 ] |
올해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713곳의 일반 상장회사 및 114곳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다양한 분야의 업계 최고 전문가로 이사회와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토론 문화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우수한 지배구조 체계를 갖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내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경우로 손꼽힌다. 또한 이사회와 위원회의 독립성과 충실성 확보를 위해 SC그룹 차원의 엄격한 제도를 구현하고 있는 점과 투명하고 충실한 공시 문화도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문화 및 체계의 확립은 지속가능 경영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지배구조 문화와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