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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상복합아파트 보험금 본격 논의…보상금 최대 499억원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2:07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0:30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8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울산 33층 짜리 주상복합 아파트와 관련한 화인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이 아파트 피해보상을 위한 방문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임시거주시설인 스타즈 호텔 3층에서 삼성화재 손해사정인 방문 설명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11시 14분께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에서 불이 나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고 있다.[사진=울산소방본부] 2020.10.09 news2349@newspim.com

16층 이상의 아파트는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한 화재보험법으로 불이 난 삼환아르누보아파트는 삼성화재 단체화재보험에 들어 있다.

화재 피해 보상금은 부상을 입은 입주민 최대 3000만원, 건물 426억원, 가재도구 63억원, 대물 10억원이며 총액은 499억원이다.

보험료는 입주민들이 매월 소액을 관리비에 포함시켜 납부하고 있으며 보장금액과 범위는 크지 않을 수 있고 개인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는 피해 규모에 비해 보험금이 작을 수도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보험사는 주민들에게 보상범위 등 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보험금은 매달 관리비를 내는 실거주자로 가구별로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지난 11일부터 아파트 세대별 지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11시 7분쯤 발생한 남구 달동 주상복합 삼환아르누보 아파트 화재로 인해 입주민 수백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건물 피난층(28층)과 옥상에 머물던 주민 77명을 구조했다.

이 불로 중상 3명, 경상 90명 총 9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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