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HMM이 국내 수출 화주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부산~로스앤젤레스행 선박을 임시편으로 추가 투입한다.
13일 선주협회에 다르면 최근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화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컨테이너 선박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국내 화주기업들은 지난달 24일 무역협회와 선주협회가 개최한 선화주간담회에서 컨테이너 선박의 긴급투입을 요청한 바 있다.
화주기업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HMM은 지난 8월말과 9월말에 두 차례 임시편을 추가 투입한데 이어 10월말에 세 번째 임시편을 투입한다.
특히 이번에 투입하는 선박 벤쿠버호는 6300TEU급 대형 선박으로, 앞서 투입한 두 차례의 임시편(1차 인테그랄호 4600TEU, 2차 프레스티지호 5000TEU)보다 큰 선박이다.
김영무 선주협회 부회장은 "HMM의 임시편 추가투입으로 국내 화주의 물류 애로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