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종합] 국민의힘, 4·7재보선 경선 이끌 김상훈 재보궐경선준비위 구성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16:24

위원 원내 4·원외 6명으로 꾸려, 현역은 전원 초선의원
'친박·원외' 유일호 당내 반발 반영..."현역 중심으로 준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이 12일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 당내 경선 판을 깔기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3선 김상훈 의원이 위원장을, 김선동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을 맡았고, 총 12인의 원내·원외 인사들로 구성됐다.

경선준비위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방식 등 방향을 설정하고, 경선과 관련된 당헌당규를 재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선준비위에서 당내 경선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룰이 확정되면, 이후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공천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우) leehs@newspim.com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장에 김상훈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김선동 사무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위원장, 부위원장을 제외한 준비위원은 총 10명이다. 현역 의원 4명과 원외인사 6명이다. 현역은 박수영, 최승재, 조수진, 황보승희 의원 등 전원 초선으로 꾸려졌다.

원외인사는 신동우 전 의원, 이수정 경기대 교수,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임재훈 전 의원,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재섭 비대위원이 합류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원 의견도 중요하지만 일반 국민 의견을 많이 받아들여 후보 선정 과정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오늘 출범한 위원회도 그런 뜻에 맞춰 미스터트롯 방식 등 국민 뜻에 합치할 수 있는 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위원 인선 배경에 대해 "서울, 부산이 재보궐 대상이니 부산을 많이 아는 부산 출신 의원이 있고, 서울에 연고가 있는 분도 계시고 직능을 대표해 활동한 분도 계시고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선기획단의 출범이 다소 빠르다는 질문에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준비와 검토를 하자는 차원에서 띄운 것"이라며 "후보가 빨리 선정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준비할 것이 많아 넉넉하게 시간을 갖고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준비위원장으로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낙점한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라는 점과 당내 주요 보직에 원외 인사가 지나치게 많다는 내부 불만이 나오자 급히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유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바 있다.

윤 대변인은 철회 이유에 대해 "당에서 선거를 앞두고 최대한 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대비하는 것이 낫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다"며 "(내정 철회에 대해) 유 전 부총리와 소통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 있었다"고 인정했다.

윤 대변인은 친박 인사 내정에 유승민계가 반발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많은 의견이 있었다"며 "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대비하자는 의견을 비중 있게 받아들여 결정했다"고 즉답을 피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