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현대로템 협력사 "K2 전차 3차 양산 지연 피해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로템, 13개 협력업체와 양산계약 협의회 개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현대로템 협력사들이 K2전차 3차 양산 지연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8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위아, 두산인프라코어 등 13개 주요 핵심부품업체 관계자들과 'K2전차 3차 양산계약 준비 검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2전차 [사진=현대로템]

이번 협의회는 K2전차 3차 양산사업과 관련해 현대로템과 주요 협력사들이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연내 양산계약 체결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대로템은 체계업체로서 K2전차 3차 양산계약과 관련해 방위사업청과 연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은 최근 변속기의 품질검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연내 K2전차 3차 양산사업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1100여개의 중소 협력사들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이들은 변속기 문제로 K2전차 3차 양산사업 전체가 지연돼서는 안 된다며 방산업체들의 생존을 위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며 연내 계약이 체결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현대로템에 요구했다.

지난 7월 방사청은 K2전차 변속기의 국방규격을 개정하고 개정된 규격에 따라 품질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없을 경우 K2전차 3차 양산사업에 국산 변속기를 탑재하기로 결정 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변속기의 품질검사는 지연되고 있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K2 전차 협력사들은 올해 35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계약이 예정된 3차 양산사업 계약 체결까지 지연될까 우려하고 있다. 변속기 품질검사가 최소 2개월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 K2전차 3차 양산계약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협력사들의 입장이다.

지난 9월 경영난을 겪고 있는 K2전차 중소 협력사들은 국회 국방위원회와 방사청을 대상으로 방산업계의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연내 K2전차 3차 양산계약 체결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보내기도 했다.

K2전차 2차 양산사업 역시 국산 변속기의 내구도 시험 문제 등으로 2년 이상 지연되면서 협력사들은 재고 부담으로 경영난을 겪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며 경영난이 악화된 상황에서 자칫 변속기 문제로 3차 양산 계약이 내년까지 미뤄질 경우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부품업체 관계자는 "K2전차 3차 양산사업을 위한 부품 생산으로 이미 자금을 투입하고 있어 고정비 부담이 생기고 있고, 여기에 코로나19로 경영난까지 겪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 방산업계에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연내 K2전차 3차 양산계약을 체결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근 중동과 동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K2전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해외수출을 위해서도 안정적인 전력화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코로나19로 가중되고 있는 국내 방산업체 경영난을 해소하고 K2전차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체계업체로서 3차 양산 사업이 연내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2전차는 지난 2008년 개발된 차세대 전차로 주포로 120mm 활강포를 장착하고 피아식별장치와 반응장갑, 포탄 자동장전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또 최대속도 70km/h의 기동력을 발휘하고 잠수 도하 기능도 갖췄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