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회사 시스템 충격은 아니야…계정 보호 협력"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의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끈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로빈후드가 일부 고객 계정이 플랫폼 외부에서 손상돼 해커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 주식 거래 앱 [출처=업체 홈페이지] |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빈후드 대변인은 "이 문제는 회사 시스템 충격으로 발생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계정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 사이의 주식 거래 대중화를 돕고 있는 로빈후드는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주간 거래가 급증하면서 앱에 대한 트래픽이 평소보다 크게 높아져 3월 이후 여러 번 중단된바 있다.
한편, 지난달 로이터는 이 회사가 6억6000만 달러로 최근 펀딩 라운드를 늘려 117억 달러의 가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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