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선거기획단장에 유일호 전 부총리 내정 "서울·부산시장 보궐 총괄"

기사입력 : 2020년10월09일 16:58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16:30

12일 임명식·1차 회의 개최 예정
김선동 "중량감·중도적 인사 발탁...김종인 흔쾌히 동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의힘 선거기획단장으로 내정됐다.

유 전 부총리는 국민의힘이 정권 탈환의 변곡점으로 준비 중인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김선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 월요일 선거기확단 임명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유 전 부총리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인선 배경에 대해 "중량감 있고 중심을 잡고 중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을 모셨다"며 "김종인 비대위원장 역시 그런 측면에서 흔쾌히 동의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거기획단 위원은 10여명 정도 될 것"이라며 "전문가, 당내, 당외 인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것이며 최종 의사를 물어 내일(10일) 정도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55년 서울 출신인 유일호 전 부총리는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금융학회, 한국경제학회 등 경제학자로 이름을 알렸고, 한국조세연구원장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송파을에서 여의도에 입성했다.

19대 재선에 성공한 후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이후 20대 총선을 준비했으나 박 전 대통령의 뜻에 경제부총리로 자리를 옮겼다. 박 전 대통령이 당선인이었던 시절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당의 최종 목표로 정권 탈환을 꼽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선거 6개월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앞서 선거기획단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후보 찾기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7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부동산정책, 이래서 3040 집 살 수 있나?' 세미나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송언석 의원. 2020.07.21 kilroy023@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