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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0월 8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0:36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0:36

美 국세청, 암호화폐 거래소에 납세 보고 심사 강화할 수도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미국 재무부 산하 세무감찰관(TIGTA)이 미국 국세청(IRS)에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납세 보고 심사 강화를 촉구했다고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TIGTA 측 주장에 따르면 현재 IRS는 제3자 정보 보고 요건(Third-Party Information Reporting Requirement) 스마트 메커니즘으로 납세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납세 관련 서류로 Form 1099-K, 1099-B, 1099-MISC 등 다양한 1099 시리즈 양식을 IRS에 제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서류로는 정확한 납세자 식별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소가 제출하는 납세자 정보 불균형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TIGTA 측은 암호화폐 거래소도 주식 브로커리지 서비스 업체와 같은 Form 1099-B를 발행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브스는 업계 전문가를 인용, "Form 1099-B 발행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Form 1099-B를 발행하려면 우선 거래소 입장에서 이용자 거래 성격이 우선적으로 확인되어야 한다"며 "다만 암호화폐 거래의 경우, 사용자가 다른 거래소나 개인 지갑에 자금을 이체할 때 거래소 측에서 비용 정보 열람이 쉽지 않다. 즉 암호화폐 거래 당사자가 현금화했는지, 단순 이체한 것인지 거래소 측 파악이 어렵다"고 전했다.

블록원 홈페이지 캡쳐

◆ 구글 클라우드 "BP로서 EOS 보상 받을 생각 없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개발자 애드보케이트(Developer Advocate) 앨런 데이가 "구글 클라우드는 가상자산 채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앞서 구글 클라우드가 EOS BP로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앨런 데이의 이 발언은 구글 클라우드가 BP로서 EOS 보상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앨런 데이는 "오픈소스 프로토콜 참여와 관련해 구글 클라우드는 수익 모델이 없다. 다양한 프로토콜이 노드 오퍼레이터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있지만, 현재로서 그러한 보상을 청구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EOS BP 출마를 위해 토큰을 확보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 前 페이스북 부사장 "금융 시스템 무너지면 BTC가 대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The Daily Hodl)에 따르면 전 페이스북 부사장이자 소셜캐피털(Social Capital) CEO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무너지면 비트코인이 수십억 명 투자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 시장 혼란으로 비트코인은 신고점을 경신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금융 인프라에 끼칠 영향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이어 "11월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인플레이션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라이엇 블록체인, 비트메인 최신 채굴기 2500대 매입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이 비트메인 S19 프로 앤트마이너 채굴기 2500대를 61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화요일(현지시간) 밝혔다. 채굴기는 12월 배송 예정이다.

 

◆ Mtrade 벡스코인 글로벌 서비스 오픈... 3개국 언어 지원

다수 거래소 계정을 하나의 통합 허브 서비스로 제공해주는 벡스(VAX) 플랫폼이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하고 한국 마케팅 및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 지원을 위해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엠트레이드(Mtrade)를 지원하는 거래소로는 바이낸스, 빗썸, 업비트, 비트렉스, 후오비글로벌, OKEx, 비박스, 코인원 등이 있다.


◆ 바이낸스KR "BKRW, 수수료 0.01%에 불과…원화 간편 충전∙거래 가능"

바이낸스KR(https://www.binance.kr/)이 바이낸스KR 대표 코인 BKRW을 통해 이용자 거래 편의성을 제고한다고 밝혔다. BKRW는 원화 1:1 기반의 코인으로, 가상자산 거래 시 원화를 통해 쉽게 충전하고 거래할 수 있다. 현재 바이낸스KR BKRW 마켓에는 BTC, ETH, USDT, XRP, BNB, LINK, ADA, BUSD, LEND 9개 코인이 있으며 BKRW 마켓 내 거래 시 0.01%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는 기본 거래 수수료보다 90% 저렴한 가격이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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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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