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최고 수준 기술 보유한 '명장' 선발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14:05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14:05

[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숙련기술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천시 명장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포천시청 전경.[사진=포천시] 2020.10.07. lkh@newspim.com

포천시 명장은 기계, 섬유, 농림, 공예,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명장의 이름에 걸맞게 포천 지역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1명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15년 이상 동일 분야 및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 명장이나 시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도 없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희망자는 읍·면·동장 또는 관련 단체 및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이달 21일까지 포천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명장에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함께 인증명패를 받고, 홈페이지에 조성된 명장 코너에 등재가 된다. 또 해당 사업에 대한 연구활동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명장 발굴을 통해 해당 분야의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기술 숙련자가 전문분야에서 정진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포천시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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