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추가 발생없이 이틀째 '0명'을 이어오고 있는 경북지역의 7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1525명을 유지하고 있다.
추석연휴 이후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진단이 제기된다.
지난 달 9일 '0명'을 기록한 후 지금까지 경북에서는 8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영덕군의 전통상가와 도심지 코로나19 방역[사진=뉴스핌DB] 2020.10.07 nulcheon@newspim.com |
이날 현재 경북의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62명, 청도 146명, 포항 103명, 경주 97명, 구미 85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ㅊㄹ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4명, 성주.상주 각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 문경 9명,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 등 1525명이다.
울릉군은 현재까지 1명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발생 원인별로 보면 '8월 이전 집단감염' 사례는 817명이며, '사랑제일교회' 11명, '광화문집회' 26명, 기타 사례 602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경북지역의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이다.
'8월 이전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의 유형은 신천지 473명, 대남병원 116명, 푸른요양원 68명, 서요양병원 65명, 예천지역감염집단 41명, 성지순례 29명, 밀알 25명 등이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환자는 49명이며 이 가운데 47명은 안동.김천.포항의료원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나머지 2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경북에서는 전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60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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