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과정중심평가' 중등 교사용 워크북을 자체 제작해 전 중·고등학교 교원에게 1권씩 보급한다고 6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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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이번에 제작한 '과정중심평가, 이렇게 해 봐요!'는 경남도교육청 학생평가지원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집필진에서 9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한달에 걸쳐 완성했다.
기존 자료와 달리 과정중심평가 전 과정에 걸쳐 절차와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해 교사들이 자가 진단과 실습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료는 교육과정 재구성에서 평가 계획 수립, 수업 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중심평가, 학생 개별 학습 성취수준 확인 및 피드백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절차와 방법, 유의사항 등을 자세하게 제공했다. 교사 스스로 자신의 수업 전 과정을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실습용 서식 등을 함께 수록하여 워크북으로서의 실용성도 가미했다.
과정중심평가의 단계별 시행 절차와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동료교사간 대화 형식으로 전개 했다.
학생평가지원단 교사가 직접 개발한 예시 자료와 거제중앙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삽화 및 인포그래픽을 담아 현장 교사들이 저작권에 대한 부담없이 자료 파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자료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중등교육과 자료실에서 PDF파일은 물론 각종 서식의 한글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쇄본은 전 중등 교사에게 1권씩 보급해 개인별 연구자료 활용 외에도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협의활동 등에서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과정중심평가 내실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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