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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일부터 퇴원 재촉..약해 보일까봐 걱정" CNN

기사입력 : 2020년10월06일 00:34

최종수정 : 2020년10월06일 00:3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코로나19(COVID-19) 확진으로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퇴원해서 백악관으로 돌아가겠다고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방송은 5일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해 있는 것으로 인해 "자신이 약해 보일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다른 인사는 "그(트럼프 대통령)는 병원을 지겨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토령은 지난 2일 새벽 트윗으로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올린 뒤 치료를 받으며 백악관에서 집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오후 병세 악화 우려로 결국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에도 병상에서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동차에 탄 채 월터 리드 군 병원 주변을 지지자들을 향해 양손 엄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04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5일 오전에만 무려 20개가 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오전 잇따라 올라온 트럼프 대통령의 폭풍 트윗은 다양한 주제를 거론하며 지지자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독려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는 보수층을 겨냥, "법과 질서. 투표하라!" "부패한 가짜 뉴스와의 싸움. 투표하라!" "높은 주식 시장. 투표하라!" "종교적 자유. 투표하라!" 등의 트윗글을 연쇄적으로 올렸다. 그는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미 수정헌법 2조를 지키기 위해서도 투표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사상 최대 세금 감면, 그리고 또 다른 것도 온다, 투표하라!"면서 "만약 당신이 우리 나라 역사상 가장 큰 증세를 원한다면 (그리고 우리 경제를 봉쇄하고 일자리를 막는 것도), 민주당에 투표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오늘은 애리조나, 플로리다, 조지아, 오하이오, 텍사스의 마지박 유권자 등록일"이라며 지지자들의 등록을 촉구하면서 자신의 선거 캠페인 구호인 '미국의 다시위대하게 만들자'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날 월터리드 의료센터를 주변을 대통령 전용차량을 타고 돌면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는 깜짝 이벤트 직전 "거리에 나와있는 우리 위대한 애국자들에게 조금 놀라움을 안겨줄 계획"이라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여러분들에게만 전하는데 잠시 깜짝 방문을 하려고 한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또 월터리드 의료센터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사진 2장을 공개하는 한편 화상으로 국가안보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한편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할 지 여부를 5일 오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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