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목포시 빚 121억 조기 상환…이자 4억원 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예산 운용으로 채무 121억원을 조기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식 시장은 5일 "지난 9월말 양을산 터널 조성 사업(총 400억) 관련 40억원과 교부세 감액에 따른 지방채(총 202억) 81억원 등 모두 121억원을 갚았다"고 밝혔다.

[목포 =뉴스핌] 고규석 기자 =목포시가 효율적인 예산운영으로 지난 9월말 양을산 조성 관련 40억원과 교부세 관련 지방채 81억원 등 121억원을 조기상환했다. 사진은 양을산 터널 입구 모습. 2020.10.05 kks1212@newspim.com

세부적으로 양을산 터널 관련 채무 40억은 2021년까지 상환 예정이었으나 1년을 앞당긴 것으로 양을산 터널 채무 잔액은 '제로'가 됐다. 교부세 지방채는 2024년까지 상환 예정이다.

이번 조기 상환으로 절감되는 이자만 4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지자체의 재난지원금이 4조원에 달하고 이에 따른 지방채 발행이 6조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한병도 의원, 행안부 국감 자료 분석결과)된 가운데 목포시의 이 같은 채무 조기 상환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는 목포시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일정 금액이상의 자주재원(용도가 정해지지 않은)이 발생할 경우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조성하는 '지방채 상환기금'(감채 기금)을 설치 운영해 온 쾌거로 풀이된다.

감채 기금은 목포시의 순세계잉여금 규모가 2018년 390억, 2019년 600억 선으로 3년 평균치를 추계해, 평균치 이상 발생분의 10%를 적립하는 구조다.

시는 이 같은 방식으로 매년 20~30억 원대의 기금을 목포시금고에 차곡차곡 쌓아왔다.

이렇게 적립된 기금이 9월말 현재 267억원에 달해 이번에 이를 활용해 121억원을 상환 한 것이라는 게 목포시 기획예산과장의 설명이다.

현행 지방회계법 19조에 의하면 잉여금 중 명시·사고·계속비 이월금을 공제한 잉여금은 세출예산에 구애됨 없이 지방채 원리금 상환에 사용할 수 있고, 조례에 따라 잉여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기금에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백성구 목포시 예산팀장은 "지방재정에서 빚은 '채무'와 '부채' 두 가지로 나뉜다. '채무'는 날짜와 금액이 정해져 있는 빚이다. 지방채가 대표적이다. 반면 부채는 미지급금, 퇴직급여충당금 등 금액이 정해져있지 않거나 예측이 어려운 비용이다. 따라서 채무 제로가 곧 빚이 한 푼도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2020 재정공시에 따르면 목포시의 채무는 대양산단 미분양용지 매입확약에 따른 일반회계 지방채 800억을 포함해 965억1100만원이다.

여기에 최근 '공원 일몰제 토지 보상'과 '위생매립장 재정비 사업비 확보'를 위해 발행한 지방채 200억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