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순창 할머니들이 출연해 랩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할미넴'이 제48회 국제 에미상 결선 후보에 오르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KBS전주방송총국이 제작해 지난 1월 방영됐으며, 얌전공주 박성자(75), 꽃샘할매 김영자(95), 입술부자 오순례(69), 빅맘 박향자(62) 할머니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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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할머니들이 출연해 랩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할미넴'이 제48회 국제 에미상 결선 후보에 오르게 됐다.[사진=순창군청] 2020.10.05 lbs0964@newspim.com |
할머니를 가르친 젊은 래퍼인 강성균씨는 순창이 고향이며, 꿈을 안고 서울에서 활동하다 고향으로 돌아왔다.
젊은이들의 문화로만 느꼈던 랩을 60세이상 할머니들이 하는 모습에 지난 1월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국제에미상 시상식은 올 11월 23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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