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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0월 5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0월05일 11:27

최종수정 : 2020년10월05일 11:27

美 SEC 위원장 "토큰화 주식 및 ETF에 개방적 입장"
비트멕스 피소 이후 45,000 BTC 이상 유출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최근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SEC는 토큰화된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에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토큰화 주식은 탈중앙화 금융(DeFi)의 범주에 속하며, 비수탁형 대출과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수많은 금융 상품들 중 하나다. ETF의 경우에도 토큰화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같은 혁신을 촉진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트멕스 피소 이후 45,000 BTC 이상 유출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 CFTC가 비트멕스 CEO 아서 헤이즈를 포함한 임원 4명을 은행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이후 비트멕스에서 45,000 BTC 이상이 유출됐다. 비트멕스 보관 BTC는 27% 감소한 12만 BTC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에만 44,000 BTC가 인출됐다. 비트멕스에서 인출된 BTC 중 약 30%는 제미니, 바이낸스로 이체됐다. 비트멕스 BTC 무기한 선물계약 미결제약정 규모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5.9억 달러에서 4.5억 달러로 약 24% 감소했다.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9월 유니스왑 거래량, 코인베이스 넘어서
더블록에 따르면 탈중앙 거래소 유니스왑 9월 거래량이 코인베이스 거래량을 넘어섰다. 9월 유니스왑 거래량은 약 154억 달러, 코인베이스 거래량은 약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유니스왑 DEX 점유율은 65%를 나타냈다. 9월 DEX(탈중앙 거래소):CEX(중앙화 거래소) 비율은 13.9%로 사상 최고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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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9월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1690억 달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9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된 암호화폐 거래량이 1,690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지난 8월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약 1,130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66.8%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어서 코인베이스가 8%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며 2위, LMAX 디지털이 5.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외신 "지난 2주간 DeFi 토큰 과매도 현상 존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오데일리가 "MKR, UNI, YFI 등 대표적인 탈중앙화 금융(DeFi) 테마 토큰들의 가격이 지난 2주간 지속적인 폭락을 겪었다. 현재 디파이 토큰 마켓에는 일정 수준의 과매도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각 디파이 프로토콜의 연수익률(APY) 및 암호화폐 예치 자산 규모(TVL)는 증가하고 있어 디파이 토큰 가격에 곧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지난 30일간 대다수 디파이 토큰들이 급락세를 나타낸 반면 디파이 시장 내 TVL 규모는 100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큰 변동이 없었다. YFI의 경우 5일간 최대 44%의 낙폭을 기록했지만, TVL은 약 7억 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8월 디파이 열풍이 불 당시 수준에 근접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반 日 걸그룹 포토카드 완판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ERC721 기반 일본 인기 걸그룹 SKE48 포토 카드가 완판됐다. 일본 블록체인 기업 코인북(coinbook)은 지난 3일 트레이딩 카드 플랫폼 NFT Treka를 론칭하고 이날 100팩 한정으로 SKE48 포토카드를 판매했다. 거래 이력, 소유권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기록돼 부정 유통을 막을 수 있다.

◆바이낸스, 원클릭 크로스체인 연결 서비스 파나마 프로젝트 출시
바이낸스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바이낸스 체인의 원클릭 크로스체인 연결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파나마(Panama) 프로젝트를 공식 출시한다고 지난 1일 공지했다. 파나마를 통해 BUSD, USDT, ETH와 같은 가상자산을 바이낸스 체인 생태계에 가져올 수 있다. 크로스체인 전환 실행 시 2~3분이 소요되며, 전환 수수료는 따로 없고 네트워크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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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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