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올해 설악산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 최저온도 분포도.[사진=기상청]2020.10.05 grsoon815@newspim.com |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설악산 영하 1.7도, 향로봉 영하 1.1도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올해 첫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 첫얼음은 지난해 10월 9일 보다 4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내륙과 산지도 기온이 크게 떨어져 철원 임남 0.2도, 대관령 3.2도, 화천 4.6도, 평창 5.2도, 춘천 5.8도 등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모레까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수확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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