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수치 정정 따라 전날 2303명보다 8명 줄어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상온 노출' 우려로 인해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 수가 2295명으로 정정됐다. 기존 2303명 대비 8명이 감소한 수치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상온 노출 여부를 조사 중인 정부조달 독감 백신 접종 건수는 지난 3일 기준 총 15개 지역에서 2295건(명)이 보고됐다. 전날 발표한 2303명에서 8명이 줄었다.
질병청 측은 "지방자치단체 수치 정정이 있어 전날보다 8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9건, 부산 101건, 대구 105건, 인천 214건, 광주 361건, 대전 17건, 세종 51건, 경기 673건, 충북 1건, 충남 74건, 전북 326건, 전남 40건, 경북 161건, 경남 14건, 제주 8건이다.
국가 독감 예방접종 사업 시작 전(9월 21일까지) 접종 사례가 69.7%, 사업 중단 고지일(9월 22일) 접종 사례가 19.9%로, 총 파악된 접종 현황의 대부분(89.6%)을 차지했다.
한편, 문제가 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나타낸 사례는 지난 1일 이후 추가로 보고된 건이 없어 현재 총 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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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지부에서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