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전후 청주 부근·신갈 등에서 정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귀경길 고속도로 상황은 대체로 한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지만 오후 6시 전후로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안성 분기점에서 남사 부근 4km, 청주~목천 부근 20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이 오전 11~12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6~7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479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2020.09.29 leehs@newspim.com |
양재 부근~반포 5km 구간도 서행을 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부근 4m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양지에서 양지터널 2km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당진 부근~서해대교 9km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수도권 제 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은 장수~송내 2km, 토평~상일 부근 3km에서 정체다.
이날 오후 3시를 전후해 청주 부근과 기흥동탄·신갈·서울톨게이트까지 정체를 빚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정체 구간은 오후 6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2020.10.04 nrd8120@newspim.com |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도착 예상시간(상행선)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4시간 30분) ▲서울→울산(4시간 10분) ▲서울→대전(1시간 30분) ▲서울→대구(3시간 30분) ▲서울→강릉(2시간 40분) ▲서울→광주(3시간 20분) ▲서서울→목포(3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을 355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날 전국에서 총 405만대 차량이 움직인 것과 비교하면 50만대 가량 감소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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