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업 중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50대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4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30분쯤 포항시 남구 양포항 동방 33해리 해상에서 연안통발 A(9.77t, 구룡포 선적)호 선원 B(52)씨가 조업 중 엄지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했다.
조업 중 엄지손가락 절단사고를 입은 선원을 긴급 후송하는 포항해경[사진=포항해경] 2020.10.03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응급처치와 함께 절단 부위를 사고 현장에서 확보, 안전하게 조치 후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B씨는 그물 인양 작업 중 엄지손가락이 줄에 끼여 절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각종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 구조체계를 확립해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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